[PDF] 2011년~ 그림 프로젝트 └- 불새, 불꽃의 연인

츄베랄의 2007년 타로카드 그리기에 이은 2011년~ 그림 프로젝트는 <황도 12궁 별자리 그리기> 입니다.

매 달 한 명씩(꼴리면 걍 몰아서 그릴 수도 ......) 12월까지 열 두명으로 모두 그려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캐릭터 생일 챙기기를 할까 하다가 역시 뭔가 프로젝트성이 있는 편이 달성할 때의 느낌이 좃치 아니할까, 싶다는 취지에서 끼적끼적. 컨셉은 황도궁+탄생화로 옆모습 흉상, 아르누보 컨셉으로 그릴 생각이빈다. 말머리가 PDF 이니 당연히 불새 캐릭터겠지여? 리스트는 아래.

1월. 리카르도 - 염소자리/튤립
2월. 라미로 - 물병자리/서향 (완)
3월. 레이스테르 - 물고기자리/낙엽송
4월. 마리아 - 양자리/아몬드
5월. 리암 - 황소자리/???(미정)
6월. 길 - 쌍둥이자리/노랑붓꽃
7월. 마리포사 - 게자리/접시꽃
8월. 레이나 - 사자자리/저먼더
9월. 체 - 처녀자리/알로에
10월. 데얀 - 천칭자리/떡갈나무
11월. 엔리케 - 전갈자리/로벨리아
12월. 아덴 - 사수자리/겨우살이

소식 + 공지 + 방명록 외 기타 주접대기

<연재>

안개 도시 모음곡 (프로젝트 ILN 독자 참여, 매달 8일, 22일 업데이트)
조아라, 문피아, 다술 동시 연재중

문피아 (http://www.munpia.com/) 정규연재 -> 일반소설 (바로가기)
조아라 (http://www.joara.com/) 일반소설 -> 로맨스 (바로가기)
다술 (http://dasool.com/) 신인연재 -> 일반소설 (바로가기)

<출간>

2010. 12. 전자책 단편선 뿌와뿌와 벌레 / 피우리 ('뿌와뿌와 벌레'외 12종 수록)
2010.  5. 아빠의 우주여행 / 황금가지 ('아빠의 우주여행' 수록)
2009.  8. 한국환상문학단편선2 / 웅진 시작 ('파랑새' 수록)

<RPG>

불새 2부 '진실의 순간'
베르타 번외편 2부 '네 바람의 소녀'
성관마 D&D(Ar) 'Why so serious?'

<땅주인 음지식물>

* 안채 - Adras de... (신변 잡기/글)
* 별채 - 여기 (취미생활 외)
* 텃밭 - 츄베랄's RPG 풀때기밭 (RPG 전용)
* 마당 - 풀때기밭 옆 평상 위 (독서회)
* 비밀의 화원 - Aria ~The Secret~ (아리아 시리즈/여성향 BL)
* 연못 -
Vesta - The 1st Voyage - (소설 커뮤니티 베스타 *완결*)

콘스탄쯔 이야기, D.C. 주접대기

김지민이 허구이냐 실제이냐는 이제와서도, 처음부터도 중요하지 않다. 허구여도, 실제여도, 허구같은 실제여도, 실제같은 허구여도 전혀 상관 없다.

김지민이 100화에 나온 담당자의 아쉬움과 댓글을 다는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마냥 다 이겨내고 희망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되었다면 김지민은 <콘스탄쯔 이야기> 속에 박제된 한편의 동화적 관념에 지나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김지민이 허구건 실제건, 김지민으로 귀결되는 상징(성폭력 피해자)이 <콘스탄쯔 이야기> 속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작가도 그리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합당하고 타당한 결정이라 생각했다. 김지민의 결말은 김민정의 말 대로 만화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단 중 하나였던 것이다. 글쎄, 위령제처럼 되어버렸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내가 100화에서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건 김민정이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의 인물 관계도의 설명이었다. 김지민과 김민정의 관계도의 설명은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공존불가 / 모순적인 관계'였다. 성폭행 피해자와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짚어낸 설명이었다. 비단 성폭행 피해자 뿐만 아니라 인종, 성별, 세대, 학력, 빈부 등 모든 차이가 차별이 될 수 있는 소지의 문제에서 A와 B의 관계는 저렇게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점은, 모순과 공존 불가능의 상태에서 '김민정은 김지민을 위해 움직였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김지민이 없어야 한다. 차이가 차별의 폭력이 되지 말아야 한다. A와 B 간의 이해 도모 이전에 명백한 진실이다.

김지민에게 동조하는 사람, 김지민을 관조하는 사람, 김지민을 돕고싶은 사람 모두 다 이제는 만화에서 빠져나간 '김지민'을 돌아볼 차례이다. 많은 해석과 논란을 두었지만 단 하나만큼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맞다. 김지민이 너무도 많은 아픈 세상이다.

[MOT] 푸른 꿈 고요 └- 불새, 불꽃의 연인


불새 2부 MOT, 제 1턴 엔리케 이야기

엔리케가 세데노 가문에 입적하기 전 까지의 유년 시간을 그린 글입니다. 산 구스티보의 '자비의 교회', 그 곳에서 살아가는 아로요 성가족. 엔리케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유지니아와의 이야기입니다. 총 세 개의 쳅터로 나뉘어 있으며 MOT 게시판에 올린 글을 조금 다듬어 백업용으로 올려둡니다. :) 앞으로 못 쪽 연성이 한 단락씩 끝날 때 마다 이케이케 올릴게요.

엔리케는 푸른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러니까 이미지요. 엔리케를 구성하는 색상은(눈코입피부색) 대책없는 웜톤이지만(...) 아덴의 맑은 하늘색과 달리 이쪽은 짙푸른 청색의 이미지에요. 인디고, 시룰리언, 울트라마린 어느 색도 진하고 곧 밤이나 깊은 심해로 빠져드는 색이죠. 
어린 시절을 쓰다보니 확실히, 엔리케라는 캐릭터의 기저에는 죄책감과 열등감이 있다는 사실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흑진주나 티레시아스 쓸 때 느낀 것 처럼 캐릭터가 무척 깊어져요. 새로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 기존 캐릭터의 삶과 행동의 설명을 덧붙인다는 느낌으로 썼는데 무척 만족했습니다. 엔리케의 이야기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글로 써갈테니, 불새를 모르시는 분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 

분량이 길지만 따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


스크롤 압박 조심!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31121
31
18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