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커티전의 수호자 └- 불새, 불꽃의 연인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네가 내 삶의 방식을 비난할 생각이야?"
"아니. 단지 누님 자신의 가면은 어디있냐는 말이야. 타이스도, 세자르 루이스도, 결국 다른 누군가가 강요한 것이니까. 그런식으로는 제 명에 못살아."
"한 동안 못 본 사이 말 솜씨가 늘었구나, 라미로."
"힘들어 보여."
"......"
"......미안해.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좀 더 누님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어."

* * * * *

소녀는 눈을 뜨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았다. 더러움을 조롱하듯이 하얀 옷으로 몸을 감싸고, 거만한 자세로 앉아있는 앳된 얼굴의 청년이 보였다. 타이스도, 세자르 루이스도 짓지 않는 얼어붙은 표정, 늘어붙은 밀납만큼이나 진득한 시선. 차갑게 유리된 내면의 승화.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즈."

소녀는 청년을 그렇게 불렀다. 또 다른 '가면'에 이름을 부여했다.











ㅠㅠㅠㅠ orz ㅠㅠㅠㅠㅠㅠ 아 이 시기의 레이나는 정말 orz 그리면서 눈물이 orz

에두아르도는 진리입니다. 레알입니다. 꾸며냈지만 꾸며내지 않았기 때문에 더 가슴이 아프빈다 orz



레이나를 (어떤 모습이든) 홀로 있는 모습을 그리기 싫은건, 혼자 있을 때의 이 아이의 고독이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리카르도가 없는 레이나는 스스로도 그리기가 힘들어서 버겨워요. 포토로그의 그림들을 훑어보면 혼자 있는 그림들의 표정들 중에 제대로 된게 별로 없죠... -_-; 의도한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되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리는 레이나와 함께 있는 리카르도의 표정이 그리 온화해지는 것 같아요. 레이나에게 만큼은 그렇게 웃어주고, 그렇게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레이나 엄마로써의 욕심인거죠. 또 레이나가 바라보는 리카르도 그 자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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