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영원의 잠 + @ └- 불새, 불꽃의 연인

[리카르도] "나는 이제... 정말"
[리카르도] "졸음이 심해져서..."
[리카르도] "너는 잠이 안와도 미안하지만 나는 먼저 잠들지도 몰라." ...
[레이나] "...리카르도."
[리카르도] "응?"
[레이나] "깊게, 깊게 행복한 꿈을 꾸러 갈 때,"
[레이나]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잠을 지키는 건..."
[레이나] "...나였으면 좋겠어.."
[리카르도] "....응."
[리카르도] "곁에 있어줘."
[리카르도] "눈을 감겨줘."
[리카르도] "지켜주고..."
[리카르도] "종부성사를 들어줘.."
[리카르도] "그럴 수 있겠니?"
[리카르도] 엷게 웃습니다
[리카르도] "쉽지 않을 텐데.."
[레이나] 눈을 꼭 감고.. 어깨에 이마를 대고 한동안 먹먹하게 있다가
[레이나] "...응."
[레이나] "있어줄게.."
[레이나] "당신을 지켜줄게..."
[리카르도] "고마워.."
[리카르도] 꼭 안습니다.



41화 리카르도-레이나 세션에서 발췌. 언젠가 리카르도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문득 떠오른 모티브가 셀레네와 엔디미온의 신화였습니다. 작년에 한참 그리스-로마신화 커플링으로 그림 그렸던걸 떠올려서 슥슥. 영원의 잠에 든 목동을 사랑하여 매일 밤 사랑하기 위해 찾아갔다는 셀레네 여신의 신화죠. 잠들게 만든 이가 여신 본인인지 엔디미온의 선택인지는 해석에 따라 조금씩 달랐지만, 세션의 저 부분에 이르러 이 신화가 정말 슬프게 느껴졌어요. 많은 미술가들이 사랑한 모티브기도 합니다.


셔츠 한장만 걸친 안경낀 여자가 딩굴거린다는 컨셉은 참으로 꼴리는 컨셉입니DA ...... 에두아르도는 안경을 끼지만 레이나가 낀 적은 없죠, 그래서 한번 그려봤어요.
몽테뉴에서 흑발로 머리 물들인 리카르도(ㅋㅋㅋㅋ)와, 참으로 데얀 혈통임이 자명한 현 파르와스 공작 파비안 리셰 뒤 파르와스. 데얀 조카에요. 정확히는 데얀의 바로 윗 형(배다른)의 아들. 스루스루하고 산캐한 성격. 공식적으로는 아는거 하나 없는 바보 공작으로 통하고 있지만 다_계산된_컨셉.jpg 공작 자리를 노리는 혈족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연기하고 있는거죠. 젊었을 적 데얀(프랑소와)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녀석.
세데노 가의 형제. 모이세스, 엔리케. 이 형제의 vs는 참 모에한 구석이 많아요. 별로 노린건 아니지만 ...
10월 30일(캠페인 중)은 엔리케의 생일이었죠. 리카르도는 왠지 청거북 두마리를 선물했DA ... .... 아마 엔리케 성격상 정말_이걸_왜_준거지.jpg 하고 끝까지 고민하면서 잘 키우겠죠 ....... 매일 아침 일어나서 먹이 주는게 일과. 수조 옆의 선인장은 레이나가 준 것. 정말_쌍으로_가지가지_하는군_대체_이런걸_주는_의미가_뭐야.txt 이럴 칸지...... :Q......
마지막은 자식드립. 여전히_커서_뭘_할지_감이_안잡혀.jpg 의 페란가 차남 파비오 루이스 데 페란 성장버전. 딸들이 전반적으로 아빠 인상을 많이 닮고 아들들은 엄마 인상을 많이 닮네요. 그리면서 생각해봤는데 역시 뭔가 학자 같은거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한다면 왠지 곤충학자(...)라던가 해양생물학자(...)같은 쪽? ...... 나비 표본 만드는게 취미고 뭐 그런??? ...... 이미지상으론 그런데, 왠지 사립탐정(...) 같은거 해도 잘 어울릴 것 같고.(왠지는 묻지마시라 근거없음 ...) 디게 마니악한걸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여...... 정말 넌 커서 뭐가 되고싶니? ......

덧글

  • 하쿠시츠키 2010/03/29 22:21 #

    파비안 군은 오히려 평범하게 선생님이나 교직원이 어울릴 것도 같은 인상이네요.
    저런 선생님이 가르쳐 준다면 성적 아주 잘 오를 듯...
  • 츄베랄 2010/03/30 03:00 #

    교수같은거도 생각해보긴 했지 ... 천연이라는 느낌이긴 한데, 레이나랑 리카르도 사이에서 났다면 성격이 특이하지 않을리가 없을듯함 ...... 근데 감이_안잡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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