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붉은 달 RPG 이야기

더워서 잠도 안 오고 해서 스케치북이랑 색연필이랑 수채 크레용이랑 파스텔이랑 꺼내서 슥슥. 냉수 한 잔 떠놓고 부부가 되었음을 맹세하긴 했지만(응?) 그래도 식은 제대로 치뤄줄 거라고. 유벽은 월아에게 '아름다운 붉은 옷을 입혀주마'라고 약속했더랍니다. 회사에서 심심해서 중국 전통 혼례복을 검색하다보니 영 맘에 차는 게 없어서 마음에 드는 부분만 가져와서 걍 디자인했다.( -_) 이쁜 의상을 발견하면 갈아 치울 가능성이 크다. ...... 어쩐지 황족st 스러운 느낌이지만 뭐 어때! 난 돈도 짱짱 많은 모험가인걸!

가슴골에 바친 나의 집착은 그냥 넘어가달라. 아무튼 월아를 그려보고 싶어서 그렸슴니다. 어쨰 얼굴이 그리 이쁘게 안 그려져서 슬프지만 흡...... 보석이며 장신구가 푸른색인 이유는 명-청대 혼례복인 봉관하피(鳳冠霞帔)에서 따왔기 때문임미다.

후훗 빨리 입히고 싶당♡

스캔하니 살짝 발그레하게 그렸던 홍조가 날아가서 슬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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