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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귀/이바x치즈루]단잠(熟睡) - 2

[박앵귀/이바x치즈루]단잠(熟睡) - 12.이바의 얼굴을 보지 못 한지 이틀째였다. 나흘 일정으로 하코다테 외부의 시찰 계획이 잡혔다. 겨우내 얼어붙은 통행로를 점검하고 군량 등의 물자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하는 작업이었다. 이바를 포함한 유격대가 맡은 일로, 공개적으로는 이바의 급사인 치즈루도 처음에는 동행하기로 하였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

[박앵귀/이바x치즈루]단잠(熟睡) - 1

- 꽃의 장 메이지 2년 3월 시점단잠(熟睡)1.그는 ‘오늘은 어쩐지 피가 술렁이는 것 같다’라고 지나가듯 말했다. 치즈루는 그 말을 허투루 넘겨듣지 않았다.이르게 시작하는 아침, 업무로 바쁜 오후, 전선에서 활동을 금제한 이바는 치즈루와 함께 다른 방법으로 모두를 도왔다. 병사들의 훈련과 오릉곽으로 몰려드는 서류의 정리, 유격대 대장의 보조와 민간 지...

[박앵귀/이바x치즈루] 중양국(重陽菊) - 1

- 게이오 2년 가을, 도쿠가와 이에모치 사후 시점- 박앵귀 내 등장인물 제외 한자 표기 인물은 역사 내 실존 인물, 나머지는 창작중양국(重陽菊)1.게이오 2년(1866년), 9월.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사후, 막부 내의 분위기는 무겁고 긴밀하게 흘러갔다. 후계자는 권세 있는 로쥬(老中, 막부의 고위관료)들의 공세로 히토츠바시 요시노부(一橋慶喜, 훗날...

[박앵귀/이바x치즈루] 세한(歲寒)에, 고절(孤節)

- 토바 후시미가 발발하고, 이바가 왼팔을 잃은 이후- 야세의 마을을 나와 오사카성으로 가는 만 하루 간의 이야기세한(歲寒)에, 고절(孤節)게이오 4년(1868년), 1월.야세의 마을을 벗어나 오사카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키미기쿠의 말에 따르면 통상 반나절 정면 충분히 다다를 수 있는 거리였지만, 지금은 사방에 삿초의 잔당이 퍼져있으므로 그리 녹록한...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6 (終)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56.찻집으로 돌아오자 오센과 키미기쿠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답례를 겸해 식사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먹고 가라는 제의를 이바와 치즈루는 거절하지 않았다. 찻집 2층 개인 다실에 여느 고급 요릿집 못지않게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네 사람은 창밖의 떠들썩함과 간간이 들려오는 축제 음악 소리를 벗 삼아 느긋하게 식사...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5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45.요이야마 마지막 날의 저녁, 기온 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인파가 몰렸다. 내일 야마보코 행렬이 끝나면 축제도 막바지에 접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마지막 밤이나 다름없었다. 날이 흐려 보슬비가 드문드문 내려도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산난이 제안한 대로 기온 중심 거리의...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4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34.다음 날, 어제와 비슷한 시간대에 이바가 찾아왔다. 히지카타는 콘도와 함께 용무가 있어 자리를 비운 참이어서, 마침 일어난 산난이 대신 이바와 치즈루의 상담에 응해주었다.“인원의 문제도 있으니 아무래도 모든 가마에 신경 쓰기란 사실상 어렵겠지요. 그저 치기라면 좋겠습니다만, 연정에 눈 먼 사내란 무슨 짓을...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3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23.카모 강에서 벗어나 기온지(祇園寺:현재의 야사카 신사) 근처에 다다를 쯤, 치즈루와 이바는 반가운 사람과 만났다. 곱게 물들인 쪽빛 유카타를 입고 한껏 멋을 낸 소녀와 보리수 꽃무늬의 단아한 유카타로 성숙한 매력을 담뿍 내보이는 여자, 오센과 키미기쿠였다.“앗, 오센, 키미기쿠 씨!”“치즈루! 어쩐 일이야...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2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12. 기온의 거리에 평소와 다른 불빛이 무리를 이루어 아름다운 빛깔을 자아냈다. 치즈루는 처음엔 별이 떨어져 빛을 밝힌 게 아닐까 생각했다. 곧 그것이 요이야마의 상징이자 호코(鉾:마츠리 행진용 가마)를 장식한 등롱의 불빛임을 알자, 너무 순진한 생각을 한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이바가 눈치 채기 전에 서둘러 ...

[박앵귀/이바x치즈루] 하계열(夏季熱) - 1

* 게이오 3년 7월 시점. 바람의 장 기점 4장 중반 / 수상록 오봉 이벤트 전 이야기하계열(夏季熱)1.게이오 3년(1867년), 7월.더위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교토의 거리는 기온 마츠리로 인산인해였다. 올해의 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기온 마츠리 최대 행사로 32개에 달하는 축제 가마가 거리를 행진함, 현재에는 33개 가마가 참가)에 참가하는 가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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